부산국제고등학교 1학년 김OO

프로그램 기간 중 가장 좋았던 점이라 하면 아마 각 반의 선생님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 본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도움도 주고, 눈을 마주치며 서로의 감정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이끌어 나가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은 캠프 중 어느 프로그램보다

갚지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선생님들만 아니라 저희에게 이런 만남의 기회를 주신

헤럴드 코리아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배울 수 있었던 것은 광장히 많았지만 통솔적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우리들의 강의. 이 캠프를 참가한 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교훈들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다른 강연과 비교해보자면, 저희 학교에도 톡일 대사이신 

롤프 마파엘 씨가 강연을 하러 오신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학교 특성상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많아 광장히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셨던 반면  외교아카데미에서는 외교, 세계적쟁점,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디루셔서 광장히 유익했고 특히 저의 희망진로에

큰 영향을 미칠것이라 에상합니다. 또,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팀 프로젝트 들도 다른 지역에서 온

다른 나이의 친구들과 협력하고 선생님의 지도를 따르니 한 결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고2가 되는 시점에서 방학에도 학교를 가기 때문에 결석을 감행해야 하는 특목고생이 부산에서

혼자 캠프를 오기까지는 엄청난 고민이 있었습니다.

'가면 나이가 제일 많을 것 같은데' '내가 없는동안 다른 친구들은 공부를 할텐데 석차가 내려가진 않을까?'

 등 많은 생각을 하고 저 스스로에게 질문했습니다.

캠프를 와 본 결과, 제가 한 선택에 후회하지 않으며 비록 꿈이 외교관이 아닌 UNHCR(유엔난민기구)에서 일하고 싶은 학생으로서 참여했지만 헤럴드 캠프로 맺어진 동관삼사의 인연들과 배움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