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는 창사 60주년을 맞아 미래의 외교관을 꿈꾸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리아헤럴드 청소년외교아카데미(The Korea Herald Young Diplomats, 이하 ’KHYD’)’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953년 창간 이래 ‘한국을 보는 세계의 창, 세계를 보는 한국의 창’으로서 한국과 세계를 잇는 민간 외교의 첨병 역할을 자임해온 코리아헤럴드가 마련한 첫 외교캠프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부터 외무고시가 폐지되면서 외교관을 '선발'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립외교원을 통해 '양성'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외교관을 꿈꾸는 어린이 청소년들과 학부모 사이이에서 외교아카데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HYD’는 장차 외교관의 꿈을 키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이슈와 주요 외교현안에 대한 강연 및 토론을 통해 실제 외교관들이 담당하는 역할과 업무를 이해하고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프로그램으로 외교관과의 대화 및 주한외국대사 초청강연, 글로벌 리더십 강연 및 코리아헤럴드 기자가 설명해주는 글로벌 이슈 및 외교현안, 외교관의 의전 및 외교관이 되려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편 코리아헤럴드는‘KHYD’외에도 방학동안 미국 동부와 서부,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에서 캠프도 준비했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확인은 코리아헤럴드(http://englishcamp.dherald.com)에서 가능하다.

김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