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17년 겨울방학을 맞이해 코리아헤럴드에서 준비한 국내영어캠프 제11회 차세대 글로벌 지식리더포럼이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겨울방학캠프는 기존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재참가가가 증가하는 만큼, 캠프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차세대 글로벌 지식리더포럼은 연사들에게 듣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스토리로, 아직 꿈이 정해져 있지 않고, 길을 더 찾아 보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국제/정치/법률/경영 등 네 분야로 나누어져 차세대 리더가 되기 위한 학생들에게 방향이 되어주고 있다. 

(좌측부터) 김태원 상무, 안철우 교수, 장재열 대표

1. 구글코리아 상무 – 김태원
매 방학마다 청소년 외교아카데미에 대한 애정을 갖고, 연사로 오고 있는 김태원 상무의 강연은 시작하자마자 학생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기로 유명하다. 학교와 학원에서 배워오던 주입식 교육에서 완전히 벗어나, 창의적인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그의 강연은 학생들의 좁은 시야를 폭 넓게 개선해주고 생각의 관점을 바꿔 볼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되어주는 강연이기도 하다. 

2. 연세 강남 세브란스병원 교수 – 안철우
이번 차세대 지식리더포럼 강연자로 처음 참가하는 안철우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호르몬 치료의 명의’다. 의대생 시절부터 호르몬에 인간의 생로병사의 비밀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내분비 분야를 선택하게 된 안교수는 2형 당뇨병을 중심으로 한 치료와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2014년에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당뇨병의 치료법과 U-health를 통한 당뇨병의 지속적인 관리, 적극적 치료 홍보를 위한 공공 의료에 힘을 쓰기도 했다. 안교수는 “아다호: 아!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었어?” 라는 흥미 있는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3. 작가, 사회기관단체인 – 장재열
서울대에서 삼성까지 엘리트 코스만 밟았던 그는 정작 그 삶이 자신이 정말 원해서 했던 일이 아님을 깨달으며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우울증 치료에 일환으로 자문자답 형식으로 고민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서 청춘상담소를 만들어가기 시작했고, 지금은 청춘 상담소를 이끌어가는 콘텐츠 회사 대표까지 하게 된, 자신의 스토리를 학생들 앞에서 풀어나갈 예정이다. 입시와 취업 등으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을 향해 ‘길을 찾고 있는 너에게’ 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는 강연을 펼쳐줄 것이다.

이 외에도 사법연수원 교수 정재헌, UN지원 SDGs한국협회 강명아 부대표, 주한 폴란드 대사관 정무 경제 수석 담당관 등이 차세대 지식리더포럼의 강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